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베트남에서 필수앱 정리, 그랩·잘로·배달K·페이스북 메신저·인스타그램이 꼭 필요한 이유|문의할 때도, 이동할 때도, 검색할 때도

by 폴&니나 2026. 4. 12.

베트남에서 필수앱, 결국 제일 먼저 손에 익는 건 그랩이다

베트남에 와서 생활해보면 제일 먼저 체감하는 게 있다. 여기서는 앱이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생활 그 자체라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먼저 자주 열게 된 건 역시 그랩이었다. 베트남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할때 제일 처음 필요했다.

이동할 때는 거의 기본처럼 쓰게 되고, 낯선 동네에서 길을 잘 몰라도 일단 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운 날씨에 밖에서 오래 서 있기 힘든 베트남에서는 이 이동의 편리성이 생각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

Grab은 베트남에서 차량 호출뿐 아니라 음식 배달과 장보기 같은 생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처음 여행할 때 가장 먼저 익숙해지는 앱 중 하나다. 그래서 누가 베트남에서 꼭 깔아야 하는 앱이 뭐냐고 물으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랩부터 말하게 된다. 일단 그랩이 있으면 움직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면 생활이 훨씬 덜 막막해진다.

잘로와 페이스북 메신저는 문의할 때 정말 필요했다

베트남에서 살다 보면 단순히 이동만 중요한 게 아니다. 뭔가를 물어보고, 예약하고, 확인하고, 답을 받아야 하는 일이 정말 많다.

그럴 때 꼭 필요했던 게 잘로와 페이스북 메신저였다. 특히 나는 강아지 미용이나 유치원 문의를 할 때 이 두 앱이 거의 필수처럼 느껴졌다. 전화보다 메시지가 훨씬 편하고, 사진을 보내거나 시간 조율을 할 때도 훨씬 자연스럽다.

잘로는 아예 기업이나 매장이 공식 계정을 만들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어서, 현지 업체와 연락할 때 특히 자주 쓰이게 된다. 페이스북 메신저도 마찬가지다. 가게 페이지에서 바로 문의할 수 있어서, 운영시간이나 예약 여부를 확인할 때 정말 편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정착 초기에 꼭 필요한 앱을 꼽으라면, 그랩 다음으로는 잘로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넣게 된다.

실제 생활에서는 검색보다 문의가 더 중요할 때가 많고, 그 순간 이 두 앱의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진다.

그랩: https://www.grab.com/vn/en/?utm_source=chatgpt.com 

 

Grab. The Everyday Everything App

Grab is Southeast Asia’s leading superapp. It provides everyday services like Deliveries, Mobility, Financial Services, and More.

www.grab.com

잘로: https://oa.zalo.me/home

 

배달K와 인스타그램은 생활이 익숙해질수록 더 자주 찾게 된다

처음에는 이동과 연락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살다 보니 다른 앱들도 점점 손에 익었다.

그중 하나가 배달K다. 솔직히 매일 쓰는 앱은 아닐 수 있다. 그런데 가끔 한식이 너무 그리운 날이 있다. 그런 날 배달K를 열어보면 꽤 반갑다. Delivery K는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한국 음식 중심 주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서, 교민 생활권에서는 익숙한 선택지가 되기 쉽다.

그리고 인스타그램도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된다. 카페 분위기, 새로 생긴 가게, 메뉴 사진, 실제 방문 후기까지 다 인스타에서 먼저 보게 된다. 게다가 베트남에서는 가게나 서비스 검색을 네이버처럼 딱 검색창에서 끝내기보다 페이스북이나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서 먼저 찾아보는 흐름이 꽤 강하게 느껴진다. 베트남의 소셜미디어 이용과 온라인 쇼핑·탐색 패턴을 다룬 시장조사 자료들에서도 페이스북과 틱톡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난다. 그래서 생활이 익숙해질수록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SNS가 아니라, “어디 갈까, 여기 괜찮을까”를 판단하는 검색창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베트남에서 필수앱은 결국 그랩, 잘로, 배달K,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으로 정리된다

지금 와서 정리해보면, 베트남에서 필수앱은 복잡하지 않다.

대신 정말 자주 쓰는 앱만 또렷하게 남는다. 그랩은 이동의 편리성을 책임지고, 잘로와 페이스북 메신저는 문의할 때 꼭 필요했고, 특히 강아지 미용이나 유치원처럼 세세한 조율이 필요한 일에는 더 그렇다.

배달K는 가끔 한식이 너무 그리울 때 열게 되고, 인스타그램은 어디를 갈지 고를 때 자꾸 보게 된다.

결국 이 다섯 개만 있어도 베트남 초반 생활은 훨씬 부드러워진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에서 버틴다는 건 거창한 정보보다도, 지금 당장 이동할 수 있고, 메시지 보낼 수 있고, 음식 주문할 수 있고, 가게를 찾을 수 있는 작은 도구들을 손에 익히는 일에 더 가깝다. 그래서 내가 직접 살아보며 느낀 베트남 필수앱은 결국 이 다섯 가지였다. 많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그런데 막상 깔아두면 왜 다들 이 앱들을 먼저 말하는지 금방 알게 된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폴과 니나의 나라